창작 자작시

친구여

산곡 신정식 2020. 4. 10. 05:11

친구여 /산곡 신정식

 

 

내가

남이 되어 느끼는 것

남이 내가 되어 줄까

 

너와나지만

너와 나는

엄청난 차이가 났다

 

네가

내가 될 수 없듯이

서로 다른 마음이다

 

남을 배려하는

필요성을 가지고 살았다

 

남과 여가

서로 다르듯

너와 나는 처음부터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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