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쩍새 / 산곡 신 정 식
어제 밤에도
오늘 새벽에도
소쩍새는 울었다
밤마다 듣는
소쩍새 울음은
매일 달랐다
언제부터인가
소쩍새 울음은
다르게 울었다
소쩍새는
우는 철새다
노래는 몰랐다
소쩍새는
그렇게 울다
가나 보다
달빛이
밝혀주는 골방
달빛은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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