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 신정식 2019. 3. 21. 07:21


행복이

남아도나 보다

여유가 있으니

 

그리움이

넘쳐 나나보다

홀로 있으니

 

사랑이

메마른가 보다

말라있으니

 

우정이

비어 있으니

덤덤하다

 

만남이

사라지니

채움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