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오늘의 일기

산곡 신정식 2019. 4. 25. 11:08


425일 날씨 흐림

끌끌한 날씨

두부 한모에 막걸리 두병

계산대로 갔다

 

이런 날에는 부치미가

제격이지요

허나 난 생두부 김치다

마눌 눈치 봐서 그렇다

 

강석우[에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며

추억에 길을 걷는 것이

나의 즐거움이다

 

허나 주부로 일하며

무거운 짐을 풀며

풀어 나가는 애잔함에

느끼며 새겨본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