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5월의 향기

산곡 신정식 2019. 5. 1. 02:53


잘난 꽃이나

못난 꽃이나

피어보면

눈이 달라졌다

 

목단 꽃이나

찔레꽃이나

피어나면

향기가 달랐다

 

멋있는 사람이나

화려한 사람이나

만나보면

마음이 달라졌다

 

기다려야 한다

그리워해야 했다

5월의 향기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