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인연 의 대화

산곡 신정식 2019. 11. 12. 20:48


강은 강물이라 흘러가고

역사는 역사라 지나가지

세월은 시간이기에 흘렀다

 

사랑은 사랑하는 마음이고

그리움도 있고 미움도 있다

흘러가는 바람인 것을

 

기억하는 아쉬움도 있고

남아 있는 미련도 있다만

지우지 못한 마음인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