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쓴 웃음

산곡 신정식 2019. 11. 18. 00:17


나이 들면

세월이

느리게 가더냐

 

병원과

가깝게 지내고

자주 방문했다

 

TV와 라디오

절실한

친구이다

 

마을도

집 마당 돌기도

힘겹다

 

희미한

추억의길

침침한 길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