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투병에서 회복까지 일기

5월 좋은 봄날 위암과 우체국 보험 과 건강보험 공단의 혜택

산곡 신정식 2019. 12. 3. 06:27

5월 좋은 날 가끔은 기슴이 답답함을 느꼈다

노루모 내복액을 마시면 그런대로 넘어 갔다

5월 중순에 접어 들어 엉치가 아파 왔다

디스크 현상인듯해서 정형 와과에서 주사 8대를 맞고

거뜬해졌다 그래도 매일 물리치료를 받으라니 다녔다

변비가 오기 시작랬다  

심혈관내과 약과 함께 복용하게 됐다

많은 양이지만 먹으라니 먹고 시간이 흐르고 나니

속쓰림 현상이 나타났다

아마 위염정도가 아닐까 그랬다

뭔가 먹고 나면 진통이 없었다

계속 술을 즐겁게 마시며 지냈다

아픔에 강도가 높아지면서 동네 내과를 찾아 갔다

15일치 복용약을 줬다 다시 찾았지만 효과가 없다

다른 내과를 찾아가서 진료를 받았지만 역시나다

그럭저럭 2달이 지나며 위내시경에 관심이 갔다  

건강보험공단에 무료진단을 신청했다

15일 대기다 아스피린은 일주일전부터 복용하지 말라는데  

깜박했다 다시 연장 신청하니 9월30일이 됐다

암 판정이 나왔는데 500 원 동전 크기에 화농이 져있었다


병원에 이첨 되어 수술날자를 대기하는데 10월24일로 잡혔다

수술전에 이것저것 검사를 마치고 수혈하고 28일 수술에 들어 갔다

8시간만에 수술 완료했는데 위 전체를 절개하는 지경이 됐다

급성으로 확 퍼져 있었던 것이다

처음에는 내시경 정도로 해결 될줄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아니다

임파절까지 절개해야 하는 대 수술이 되고 말았다

간호병동으로 옴겨져서 투병이 시작 됐다

보호자는 없어도 되고 관리는 병원에서 몽땅 다해주기에 편했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면 되니까

중간정산하는데 1700만원인데 개인부담 300만원 내고 의료보험 혜택이 막강강했다

조혈제 넣고 CT 찰영하면 50만원넘어도 환자부담은 10만원 안에서 해결이 다 됐다 

퇴원정산 100 만원으로 다 해결하고도 남았다


퇴원후 관활 보건소에 수술비 정산 신청하면 200 만원한도내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항암받고 치료비도 모아서 정산이 되고 있다 정말로 우리나라 좋은 나라다


다행인 것은 우체국 보험에 작은 것을 들어 놨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

보험치고는 가장 간단한 접수로 만도 지급이 되니 편했다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다 월 10만원도 안되는 액수면 6.000 만원까지 보장 받고 

3.000 만원은 7.000 만원 미만이다 이보험 저보험 보다 젤로 신용있다

난 정말로 건강에는 운동으로 다져진 몸이라 자신 있었는데 이럴 줄 몰랐다

그래서 보험설계사가 왔을 때도 인사로 작은 것만 들라 했다 특약을 했다면

6.000 만원혜택을 봣겠지만 그래도 이것으로 감사해야 한다

다 하나님에 경고로 받아 드리며 새로운 인생을 살 결심이다             


10일간에 병원 생활을 끝으로 퇴원해서 집으로 오니 살 것 같았다

결과를 보러 일주일이 지나서 다시 찾았다

다시 항암 받기 위해서 결과를 보고 진료 받으러 갔다

또 한주가  지나서 약물항암으로 결정 됐다  

오른쪽 가슴에 인터펜션 수술하고 항암치료실에서 약물 투입하고

항암중에 식사와 대처방안 교육받고 한 보따리에 약타가지고 퇴원했다

이 때부터 전쟁이다


처음에는 그런대로 병원 입원시 먹던 대로 죽도 넘어 갔다

항암약 4알씩 식후 바로 아침 저녁 먹는 것인데 반응이 변화무쌍하게 왔다

병원에서 받아 온 약 오심구토.설사.진통.항생제.변비.

이 모든 것이 음식에 따라 오는 병들이다

찬 것은 무조건 금물이고 짜고 맵고 자극성은 절대로다  

먹는 것이나 만지는 것이나 짜랏찌릿한 감각 마비 증상이다

먹는 것은 침샘이 절여 든다 여름이 항암에에는 도움이 될 듯하다

겨울에는 찬공기 때문에 나가지도 못한다

감기 들리면 고생 좀 하게 되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극히 저하 된 상태이기 때문에 주의 할 점이 많았다

숙면을 이루지 못하는것도 큰 부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