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2주째 투병기
12월16일 채혈하고 영상의학과에 X-Ray 찰영하고 2주째 항암약물치료 투약 3시간이 소요 됐고 첫주나 동알한 경구투약을 받아 들고 택시로 귀가 했다
밖에 공기가 차무로 얼굴이나 손발이 무엇하나 만질 수 있는 사황이 아니다
눈동자 까지 찌릿찌릿하고 물 한모급도 마실 수 없는상태가 되고 저항력이 급히 하강하기에 마스크하고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불안전하다
귀가후 3~4일 동안은 음식물 섭취를 못하기에 변비로 고생하게 됐다
미니웰을 권장하지만 이 또한 한 두 모급 밖에 마실 수 없다
주로 요플레 와 견과류 계란 1개 양생추 양배추 파프리타 토마토 약간씩 넣고 사라다를 만들어 씨리얼 조금씩 뿌려서 먹으면 먹을만 했다
가끔 계란 토스트나 붕어빵이 간식으로 도움이 됐고 햄버거는 거부 반응이 일어났다
식빵 1~2 쪽이 간식으로 또는 호박 백설기가 무난한 간식으로 좋았다
육류는 아직 냄새부터 거부감이 왔다
운동을 하라는데 문밖 출입을 못하니 제자리 걷기를 계속해야 했고 근육이 경직 되는 관계로 풀어 줘야 했다
아직 침샘에서 분비 되는 침이 마른 관계로 예비운동으로 혀로 침샘을 자극하고 물을 마셔야 하는데 최소한 10번 이상 물을 씹어 조금씩 삼켜야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항상 물도 씹어서 마셔야 한다 한번에 많은 양을 마시면 내장이 뒤틀린다
하루 물 2리터쯤은 마셔야 원할한 몸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다
첫 일주일 정도가 가장 힘든 날들이다 일주일이 지나면 차차 회복기로 접어 들어 2주가 되면 1주 쉬고 다시 항암에 들어 가야 한다
변비가 계속이라 화장실에 가지 못하고 헤매다 금요일에야 겨우 해결하게 됐고 우유 반컵 정도로 보충하는 현실이다
저녁밥으로는 무국을 끓여 국말아 겨우 넘겼고 굴계란 부친은 냄새만 맏아도 엮겨워 고통스러웠다
생무를 까먹어도 거부 반응 없이 배와 함께 먹기 좋았다
요즘 날씨가 찬 일기라 눈물샘 침샘이 절이고 고통 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