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 신정식 2020. 5. 26. 02:07

별거/산곡 신정식

 

눈물을 글성이면서

한 만남이 있어도

그리움이야

 

외로운 날

뭐 할 것인가

쓸쓸한 날들을

 

떠나지 않았지만

대답이 없고

난 울고 있다

 

이별 아닌 이별이

괴롭히고 있는

현실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