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 신정식 2020. 7. 25. 00:49

과거사 /산곡 시정식

 

 

벌써 가슴에

쓸쓸함을 남겨 두고

가버리는 낙엽 이었나

 

사랑했던

흔적마저 떠나버린

흐려진 약속 이었나

 

 

돌아본다고

보이는 것도 안인데

과거는 과거일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