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 신정식 2020. 11. 2. 06:06

 

부채 / 산곡 신 정 식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투명성이 다르다

 

확인한 것이나

않한 것이나

미지로 남았다

 

관심인가

유혹인가

결과가 달랐다

 

주는 것이나

받는 것이나

답은 빗이란 점이다

 

사랑하는 것은

마음을 주면

몸을 맡겨야 했다

 

투표를 하는 것

선택인 것

대 재앙을 만났다

 

다 네 탓이 아닌

내 탓이니

별 수 없이 세월만 믿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