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슬픈 사랑
산곡 신정식
2021. 1. 13. 22:37
슬픈 사랑 / 산곡 신 정 식
창문을 흔드는
바람소리는
내 슬픈 노래 소리
내 마음에
문풍지 우는
찢어진 가슴에 소리
황홀했던 그날들
조용히 돌아보니
말도 안됐다
만나지 말고
처다 보지도 말고
사랑을 보내야 했다
멈춰 섰든 실수로
비극이 연출 됐고
눈물에 삐에로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