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더불어 살아야할 역사

산곡 신정식 2021. 2. 13. 09:07

 

더블어 사는 역사 / 산곡 신 정 식

 

더불어 살고

어울려 살고

함께 살아야할 운명이다

 

잘났거나

못났거나

모자라도 어우러져 살아왔다

 

결핵이 그랬고

독감이 함께하고

코로나19 더불어 살아야 한다

 

세균은 사라지지만

바이러스는 정치가아니다

치료제가 없는 면역이다

 

고통의 늪으로

함정으로 밀어 넣는

밀엽꾼들에 횡포에 아쉽다

 

코로나19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역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