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2월 자락

산곡 신정식 2021. 2. 25. 01:56

2월 자락 /산곡 신 정 식

 

겨울 스치는 바람에

흘러보내고

봄바람을 맞이했다

 

잔설에 홍매화피고

냉이 된장 내음이

봄바람을 안겨줬다

 

가슴은 열리고

다가올 그대마음을

기다리는 봄이 되었다

 

내가 뭔 미련이 있겠오

그대라면 함께하는 맘

모든 마음을 받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