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 신정식 2021. 4. 14. 00:21

지워진 사랑인가

남겨진 추억들

이제

돌아 볼 수 없지만

우리의 사랑 이였다

 

약속 없이 헤어진

아름다웠던 사랑

다시 또

만날 수 없지만

가슴 깊이 간직했다

 

눈물이 슬프지만

이별도 좋았다

지금도

피지 못한 꽃으로

아름다운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