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이별이 그리운 시작

산곡 신정식 2021. 4. 20. 03:59

이별이 그리운 시작 / 산곡 신 정 식

 

새벽부터 찾아오는

그리움은 시작이고

아픈 흔적은 다시

괴로움으로 갔다

 

사랑아 내 사랑아

언제 까지나

나를 괴롭히려나

이제 그만하자

 

떠난 지도 오래고

헤어진지도

희미한 길인데

선명해지는 아침

 

전해오는 이야기는

과거 속으로 몰고

고통에 맴돌고 있는

오늘의 현실이 됐다

 

사랑 그만하자

이별 했잔아

지우면 되 잔아

내 어리석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