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등불
산곡 신정식
2021. 6. 6. 18:07
등불 / 산곡 신 정 식
만지면
만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보면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형체도
무색 무취한 마음이다
거리가 있거나
그런 것이 아니지만 함께했다
팔을 피면
손에 잡히는 그런 것이 아니다
볼래야
볼 수도 없지만 존재 했다
미국이 멀지만
가장 가까운 마음에 있다
나의 모든 것을
잡고 있는 너의 마음이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정이란 이름으로
남은 시간
우리라는 이름으로
사랑이 담긴 시간으로
주님께 감사하며 삽시다
늦은 듯하지만
하나님께 항상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