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불변의 사랑

산곡 신정식 2021. 7. 25. 02:33

불변의 사랑 / 산곡 신 정 식

 

매일 밤이나 낮이나

그대를 기다리며 느꼈다

우리 사이 푸른 바다가 있다

 

멀리 있던 가까이 있던

거리가 문제 될 것은 없다

언제나 전해지는 마음이 있다

 

동쪽 태평양을 건너던

서쪽 인도양을 건너던

오고 갈 수 있는 길은 많았다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고

변함없는 우리 마음

처음이나 마지막이나 같았다

 

변한 것은 없다

몸은 세월에 어쩔 수 없어도

마음만은 역주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