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탱글탱글 살았다
산곡 신정식
2022. 6. 18. 00:43
탱글탱글 살았다 / 산곡 신 정 식
탱글탱글
놀면서 즐겁게 살아 왔지
언제나 계속 될 것이라고
그런 믿음으로 살았지
우연히 눈이 밝아지며
눈에 띄는 사람이 나타났지
전신 없이 변화가 일어나
할 일이 생겨났던 거야
결과는 함ㄲ[ 살계 돼 좋았지
밤낮으로 즐겁다 보니
더 좋은 아이가 태어났지
가족을 위하여 열심히 일해야 했다
새벽길도 마자 안하고
밤늦은 시간 전철과 버스를 갈아타며
힘 드는지 모르고 집과 직장을
오가는 길이 즐겁게 느껴지곤 했다
그렇게 남들처럼 살아가며
함께 즐겁고 하루가 소중하고
뜻 있게 흘러가고 있다
살아 보니 삶은 남다른 것이 아니다
남들 같이 사는 것이 행복이고
하루하루가 즐거움이 마련 됐고
평범하고 보통 사람 축이
즐거움이 배가 되어 갔다
특별한 것이 아니라
나도 같은 평범한 어울림이다
명품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
쓰면 되는 것이다
다만 즐겁게 세월이 가니
아이들한테 배울 것이
너무 많아 졌다는 것이 불편 할 뿐
아쉬워도 이렇게 저렇게 사는 맛이다
이웃과 자연에 어울리는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