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축제의 여름
산곡 신정식
2022. 9. 15. 22:52
축제의 여름 / 산곡 신 정 식
여름은 마법의 성이야
모래궁전을 짖고
태양은 미치게
뜨겁게 달구지
넘실넘실 푸른 파도
뛰어 들게 하지
두려움도 없이
웃음 속으로 가두지
여름은 미친 거야
어제도 내일도 없어
오로지 오늘뿐이야
뜨겁게 달아 오른 몸이야
마법의 리듬에 맞춰
춤을 추며 광란하고
우리가 주연공인 영화
멋있는 연기가 시작이야
우리는 젊은 거야
꿈도 환상도 현실이야
뜨거운 열기 속에
별들이 촘촘히 빛났다
아 마법의 모래성이야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