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걷기 모임

산곡 신정식 2022. 9. 22. 20:53

걷기 모임 / 산곡 신 정 식

 

그대 생각만 해도

좋아 졌다

어쩌다 그대와 함께

걷게 되면 더욱 좋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마음이다

바라보며 걸어도

마음은 즐겁다

 

보고 싶었다는 말

못해도 행복했다

어제 때가 되면

우린 사랑할 사이다

 

마음은 멈출 줄 모르고

사랑은 미치게 만들었다

너 아니면 아무 것도

대신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오늘 하루도 즐거움 속에

꽃길을 걸었다

기억나는 것은 너 밖에 없다

너만 보고 걸었으니까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가고

기쁨으로 기다리며

함께 가는 길을 선호하며

선택은 신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