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한마음 추억
산곡 신정식
2022. 11. 2. 01:58
한마음 추억 / 산곡 신 정 식
북한강 남한강
만나는 두물머리
한강이 되어 흘렀다
한여인과 한여인
두여인이 어울렸고
한마음에 답은 두마음
한사람은 불편했다
그렇게 셋이 어울려
흘려보내는 시간
각자의 마음은 환상
씁쓸한 미소를 태웠다
단풍은 바람에 지고
낙엽은 쌓여가고
두여인의 마음은
한마음에 가을을 보냈다
두물머리 한마음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