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우리 이야기

산곡 신정식 2022. 11. 5. 21:04

우리 이야기 / 산곡 신 정 식

 

우연히 가을바람을 만나

마음의 여행이 시작 됐다

호기심과 신바람으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우리는 바다를 향해

항해를 시작 했다

태평양을 돌아 대서양

그 끝을 맴돌고 있다

 

아름다운 기억 속으로

하루하루가 환상으로 갔다

보고 다시 봐도 좋고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다

 

사랑이라 말 할 수 없다

처음에는 당혹스러웠지

그러나 지금은 사랑을 넘어

뗄레야 뗄 수 없는 한마음

 

인생의 가을로 접어들어

마지막 단풍이 물들고

낙엽이 지는 순간까지

함께 있을 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