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사랑과 정보마당

산곡 신정식 2022. 12. 2. 20:33

사랑과 정보마당 / 산곡 신 정 식

 

12월 이튼 날 아침

독립문역에서

안산둘레길을 향해 걸었다

 

어제의 경험으로

지하철이 지연 될거라

예상하고 일찍 출발했다

 

생각 밖에 일이라

일찍 도착하게 됐다

유투브를 들으며 기다렸다

 

시간은 만남을 주고

한사람 한사람 모여 들고

만남의 인사는 즐거움을 줬다

 

형무소담 따라 언덕을 올라

데크길로 쉽게 오르며

사진도 찍고 화담하며 즐겼다

 

떠날 때 만나고 싶은 사람

다음에 또 보고 싶겠지

다시 기다림이 있어 즐겁다

 

이렇게 우린 늙어 갔다

사랑과 정보마당 친구들

늙는 즐거운 만남의 인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