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샛별
산곡 신정식
2023. 1. 19. 04:30
샛별 / 산곡 신 정 식
아리랑 아리랑
친구가 있는 곳에
나를 데려다 다오
마음이 오갔던
친구를 만나는 날
유난히 빛나는 샛별
우연히가 아니라
북두칠성이 빛나는
그중 한별을 선택했다
은하수 따라 흐르는
반짝이는 마음의 불빛
낮 설고 망설임이 있었다
시간은 묘약 이였다
빛은 하나로 겹쳐지며
강한 모습이 빛났다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땅에 흐르는 강이 있고
마음에는 사랑이 흘러들었다
별빛을 별이라 하고
도심 가운데 강줄기는
한강에 흘러든 사랑이다
친구야 사랑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