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바람 타는 송골매
산곡 신정식
2023. 2. 25. 23:21
박람 타는 송골매 / 산곡 신 정 식
들길 산길을 나서면
시인이듯 화가이듯
자연에 동화되었다
보는 눈이 다르고
마음이 다르고
느낌이 달라져 있다
가수는 아니지만
흥얼거리는 노래 가락
눈빛이 밝아 졌다
길을 나서면
모두를 내려놓고
훨훨 날고 있는 자신이다
바람 타는 송골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