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닮은 꼴

산곡 신정식 2023. 3. 23. 06:40

닮은 꼴/ 산곡 신정식 

 

단 하나만

고를 이유가 없다

둘이 있다면

선택에 들어갔다

 

더 많은 량이면

이리저리 고르고

선택의 기준이 생기고

통념에 빠졌다

 

하나가

둘이 될 수 있고

기준에 따라

마음에 따른 결정이다

 

열 다수의 선택

집단이 형성 되고

하나의 존재 가치는

희소가치로 빛을 잃었다

 

하나만

좋은 것은 아니다

세상의 존재는

비슷한 것이 다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