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사과 와 까치
산곡 신정식
2023. 7. 29. 16:03
사과 와 까지
너는 알고 있니
지금 갑을 하고
있다는 것을
남에 일에 껴들어
판단이 안서는 가
그래도 몰라
하긴 모르는 것은
나도 같지만
지나친 실수다
너를 좋게 본
내 어리석음이 실수
여기서 멈춤이 다행
뒷감당을 어떻게
치루려 햇는 지
캄캄 했지만 모면했다
고작 졸장부를
착하게 본 내 꼴
떨어진 원숭이 꼴
다이아를 유리로
취급하는 멍청이에게
선물 할 뻔 했다
친구야 미안해
우린 친구로 있자
큰 도움은 안 돼도
마음의 믿음이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푸념 할 수 있는 우리야
건강하자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