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에 정
길동무
산곡 신정식
2023. 12. 28. 08:35

처음 너를 만나서 처음으로 커피 전문점으로 함께 몇몇이 향했다 그때는 화려한 봄날 벗 꽃이 반기는 향기 꽃향기처럼 마음의 흐름이다 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왕송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아늑한 넓은 공간 우리들뿐이다 편한 마음으로 이리저리 돌아보며 느낌을 이야기하는 시간 너무 편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내 마음을 끌기에 충분한 시간 관심이 쌓여갔고 느낌이 좋았다 자즌 만남을 기대하며 찾았다 기대ㅡ했던 것 보다 더 좋은 이야기를 나무며 편안하고 깊은 관심으로 향해 갔다 단순한 봄빛에 느낌에 커피 한잔 그런 가벼운 마음이 성장하여 너를 잡고 싶은 마음이 시작이다 여러 친구들을 제쳐 두고 선택 바로 너였기에 좋았다 관심은 사랑 쪽으로 기울며 마음이 움직였다 물론 내 일방적인 느낌이지만 사랑을 가정하며 접근해가고 친구라고 너스레를 떨어 갔다 사실 그 반대로 사랑이 깊다 꼭 잡고 싶은 그런 사람 욕심 너의 주위를 조금씩 알아갔다 너는 자유인란 것도 알았다 한편으로 홀로 살아온 너에게 관심이 더 갔다 어려운 세상 버터 온 벼랑 끝에 소나무 같았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너에 버팀목이 되어 의지가 되는 마음이 통하는 너와 내가 되고 싶다 나로서도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온 지난 세월 이였기에 청산에 홀로 된 엄마를 떠올렸다 참으로 유혹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새 살림을 찾은 것이 우리에게 고통이 시작 되었던 삼형제가 됐다 각자의 마음으로 살았지만 난 달랐다 어머니가 아닌 여자로 고난을 겪는 마음에 위로가 되고 싶었다 나의 꿈을 크게 잡은 이유다 그러나 운명은 나를 지켜 주지 못했다 사랑에 빠진 난 똘아이 길을 걷게 됐다 없다는 이유 별 로인 집안 모습 한 때는 도피처로 군대로 지원해 군인의 길로 접어들었고 군복무를 끝냈다 사회에 첫발을 디디며 갈 곳도 없지만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닥치는 대로 살아오며 부를 축척해 나갔다 더 큰 사업에 욕심으로 시작하여 결국 사람 관리가 문제 되어 부도 처리 된 세월을 탕진 하게 됐다 끝판 병고에 시달리는 인생 그 와중에 만난 자기이기에 더욱 편안한 마음에 애정이가는 사람이다 결국 사랑을 꿈꾸며 신선하고 싶다 인간적인 욕심은 없다 아름다고 맑고 순수한 사랑을 지향해 왔다 물론 내 입장적인 사랑이기에 너에게 뭐라 할 수 없지만 다만 나를 사랑해 주기를 기대한 나였다 시간이 흐르며 좋은 만남 이였는데 네가 좋아 하는 사람이 늘어 가며 질투심은 늘어 갔고 사랑의 주소가 의문이다 나였을까 아니면 새로운 주소로 이사 간 것이나 아닌지 불안했다 요즘 자주 사랑해를 외치는 이유다 예전 만남이 편안했는데 요즘은 가시방석에 앉은 듯 불안해 마음에 갈등은 증폭 되어 갔다 점점 자기에 답에 토를 달아가는 이상한 버릇이 생겨나며 괴롭다 자기도 나를 사랑하고 있나 대답을 원했다 언제 내가 사랑했나하고 대답하면 난 할 말이 상실 됐다 사실이니까 내 일방적인 사랑이란 것을 인정했다 물론 난 가정을 가진 사람이다 그래도 사랑만큼은 찾아 다녔다 한 시절 포기한 사랑 돈만 따라다닌 나비다 불에 타죽어도 돌진한 그런 마음 첫사랑에 아픔을 극복할 부를 누릴 돈이다 돈이 있는 곳 돈이 되면 다 마다하지 않았다 그렇게 외롭게 살아 온 나는 진정한 사랑을 그리워했고 사랑 받지 못했기에 진정한 사랑을 꿈 품고 살아 온 나였다 우연이라면 우연이다 몇 번 봤지만 덤덤하게 관심 없이 스쳤지만 알고 보니 나에게는 보석으로 빛나기 시작하였다 자연 관심이 깊어지고 집착에 길로 접어 든 형국이 되어 갔고 질투는 시작 됐다 당신의 마음은 어떨지 몰라도 일방적이다 호박에 줄긋는 다고 수박 되는 것은 아니라도 친구로 연인으로 사랑하며 배려하고 서로의 기둥이 되어 의지하고 싶다 내 생각과 느낌이 잘 못된 것이라면 당신에 행복을 위해 새 길을 선택한다면 너를 위해 환영해 줄 일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배려다 너에게 미치지 못한 부분까지 새 사람이 해결해 줄 사람 좋다 안타깝지만 난 참아가야 한다 너의 행복을 위하여 지켜주기 위해 연인이 아닌 친구로서 옆에 있고 싶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야 어떤 결정이 난 것이 아니니까 마음에 주소가 바뀌면 말해 참아 줄게 네가 나를 장남감 인형이라도 좋고 너에 손길이 미친다면 무엇이던지 마다하지 않아 사랑하는 것은 사실이다 미숙하나마 시간을 가지고 우리 가져보자 서로 믿고 의하며 아름답게 살아가자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살며 사랑하자 진정한 친구로 연인으로 사랑하자 끝판 인생이 되지 말자 건강하고 살아 있는 동안 길동무가 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