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웃고 놀자
산곡 신정식
2024. 1. 26. 00:25
웃고 놀자 / 산곡 신정식
유한한 시간을 가지고
태어나거나 시작 된
사람들은 제한되어 있다
시작하는 모든 것에는
유한한 제약을 받고
결말과 시작이 번복 됐다
희노애락이 여기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묻지도 따지지도 마라라
하하하 웃고 넘기며
다시 시작하면 되지만
결말은 같은 현상인 것이다
이 것이 인생이다
사랑 있는 동안만은
반복이 거듭되는 결말이다
사랑이 소멸되는 삶이다
이승을 떠남과 동시에
유채 이탈하고 물질은 남았다
사랑은 있지만 같은
사랑이 아니다
하루가 같은 하루가 아니듯이
전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자연이고 순리에 따라 왔고
자연은 곧 신의 뜻이다 웃고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