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신비한 세상
산곡 신정식
2024. 5. 8. 08:37
신비한 세상 / 산곡 신정식
굉음을 내며
폭팔한 꽃구름
피어올랐다
뽀얀 먼지가
온 세상을 휘 덥고
태양마저 숨겼다
믿어지지 않는
현상이 벌어지고
종말을 운운 했다
활화산이 멈추고
휴화산이 되면서
안정을 찾아 갔다
바람이 찾아오고
비가내리고 굳어지며
옥토로 변한 숲이다
넓은 뜰이 보였고
맑은 호수도 있고
동굴도 생겨났다
관계가 개선되면서
이어지는 사랑의 끈
평화로운 마을이다
아름다운 추억 꿈
우리 행복한 미소에
남들이 질투를 했다
다툼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에 도전
더 좋은 관계를 맺었다
다툼은 신비한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