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나의 고백

산곡 신정식 2024. 6. 18. 22:31

나의 고백 / 산곡 신정식 

 

요즘 왜 되는 노릇이 없냐

걸려들었다 하면 작난 질이고

물어서 대답한 한마디가

열 마디로 둔갑하여 소문나고

통 되는 노릇이란 뭐냐 답답하다

그렇다고 내가 말 수가 많나

왜들 이럴까

그러고 보니 왕수다쟁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