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화려한 신비
산곡 신정식
2024. 9. 26. 03:29
![]() 매일 매일 눈 뜨면 당신 생각 수없이 사랑을 외치는 앵무새 당신의 사랑에 빠져 갑니다 그러나 당신은 답이 없다 한 번도 사랑을 말 안했다 일방적인 사랑인 것 같다 나에 대한 동정심이나 자선 그런 부류가 아닐까 마음을 보여 준 적이 없다 다만 질문에 답이 같다 좋아 하지 않는데 왜 만난 당연한 대답인 듯 했다 한 번도 거절한 적은 없다 또한 신체적 접촉도 없다 항상 적당한 거리를 유지했다 정말 진실일까 거짓일까 묘한 느낌으로 흘러가고 대화는 일상의 이야기뿐이다 진실을 알아서 무엇해 좋다면 좋은 것이지 믿어 마음의 주소는 불분명하다 언제 주소지가 변경 될지 미지수에 속하지만 지금 내 앞에 현실은 믿어야해 좋아하는 것은 맞는데 사랑 까지는 아니야 너와 나의 선은 분명하니까 어디까지가 사랑이고 아닐까 그저 그런 상태로 유지되는 일방적인 사랑으로 이어갔다 매일 매일 만나도 몰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