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너야 너
산곡 신정식
2025. 2. 3. 02:56
너야 너 / 산곡 신정식
알고 싶어져 공유하고
나누고 싶은 마음
그러나 잊고 있다
우리는 초면이 아니야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
잠시 잊고 있는 사연
거센 폭풍이 지나듯
추억도 쓸려가고
살기위해 발버둥 쳐왔다
우연히 다시 만난 것
오해의 소지가 다분해
그러나 내 마음은 같다
너를 인정 순간 빛났고
기억이 새삼 새로 웠다
잊고 있었던 것 아니야
마음의 여유가 부족했지
다시 살아난 나이기에
우리 다시 시작하고 싶다
이해 해주면 나야 고맙지
다시 옛날로 돌아가 보자
순수한 그 시절도 함께 하자
더욱이 그립구나 너 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