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글 마음

산곡 신정식 2025. 4. 7. 03:46


 
글 마음 / 산곡 신정식 


나의 시 나의 글 마음
공허하고 헤아릴 수 없는
진실들이 담겨 있다


우리에게 기본으로 주어지는
자연의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사랑은 그리 멀기만 하다


삶은 바닥이고 이상은 하늘이니
차이가 나도 너무 차이가 났다
아무리 외처 봐도 인정하지 않았다


맘 깊은 곳에서 소리치는 아픔
절망감과 공허감 속에서 공포감
서로 놓지 않고 잡고 있다


어두운 세상을 비리로 바라보며
물들지 않는 밝은 진실한 마음
인정하는 사람이 없어 슬프다


나는 슬프고 너는 너무 가엽다
몰라도 모르는 무시된 감정들
사랑의 따듯한 깊은 뜻을 몰랐다


웃음소리 섞인 고통의 고뇌 소리
피곤하고 절박 해지는 사랑의 현실
점점 차겁고 쓸쓸한 냉기가 흘렀다


나의 시는 한 겨울로 찾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