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 신정식 2025. 4. 23. 00:22

 

순정파 / 산곡 신정식 

 

사랑의 상처는 고통을 주고

모두 허물어져 내리는 아픔

견디기에 힘이 들어 약했다

 

연약한 내 마음은 부담이다

그러나 현장에 있으니 당했다

피할 길이 없었고 허약했다

 

느리고 나이 먹고 늙었다

느낌 다를 바 없지만

그대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마음은 뜨겁게 달아오르지만

몸은 따라주고 받쳐주지 못하고

맑고 순수한 사랑만 꿈꿨다

 

아름다운 영원한사랑 이지

마음의 고통을 나누며 위로하고

진심에서 나온 사랑하는 마음이다

 

몸은 안 돼도 마음만은 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