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 신정식 2025. 5. 15. 06:16


 
빈자리 / 산곡 신정식 


아침 해가 떠오를 때
그대를 바라보며
그리워하는 날이 시작이다


이별을 선언하고 헤어졌지만
아침이면 떠오르는 그리움
빗속에 눈물이 납니다


세월이가고 달이 남아도
떠오르는 그리움은 어쩌나
슬프고 외롭고 소외된 마음


매일 추억이 떠오를 때면
더욱 보고 싶어지고 그립고
내 마음 그리움에 아픈 흔적


언젠가 만날지 모르는 사람
떠나고 난 오랫동안 외로워
그리움에 허덕이고 있다


비가 올라나 해가 뜰라나
감당하기 힘든 밤을 지나며
다시 말해도 ㅜ허공의 노래다


이별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