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19일 화요일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에서 내려 1반출구로 나가 오는 가을을 맞이하며 하늘공원으로 향했다
아직은 철이 이른 탓인지 억새는 반쯤 피었고 코스모스는 꽃몽오리만 맺고 보여 주지 않았다
그저 광활한 초원이 맘이 들고 서쪽을 향해 걷다보니 구절초 만게한 모습에 마음 내려 놓고 그런데
해바라기 물결이 시베리아 철도를 탄듯 마음 설레게 하고 있었다
혼자가 아닌 둘이고 싶은 순간이 왔다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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