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꽃들은
마지막 인사를 하고
아름다움이
슬퍼 보이기까지 하다
늙은 여인의
미소가 되어
웃어 보이는
씁쓸한 인사였다
아름다운 단풍에
자리를 내주며
시들어 갈
꽃들에 갈 길이였다
9월의
꽃의 미소를 보며
늙어 가는 내 미소는
낙엽에 미소였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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