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여행 이야기

궁동 푸른수목원 9월의 미소

산곡 신정식 2018. 9. 19. 04:03


9월 꽃들은

마지막 인사를 하고

아름다움이

슬퍼 보이기까지 하다

 

늙은 여인의

미소가 되어

웃어 보이는

씁쓸한 인사였다

 

아름다운 단풍에

자리를 내주며

시들어 갈

꽃들에 갈 길이였다

 

9월의

꽃의 미소를 보며

늙어 가는 내 미소는

낙엽에 미소였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