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진 / 산곡 신정식
소나기 내리는 어둠 속에
홀로 있는 밤하늘 빗줄기
당신은 나의 희망이다
그대는 알아 관심이 없다
함께 있는 것은 형식적이다
잠시 공백 시간을 채웠다
네 마음을 열어 봐 그래
다른 모습이 보일 것이다
외로움이나 고독한 시간이다
빗줄기와 사라지는 것처럼
빗소리도 사라지는 느낌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가
너로 인하여 세상은 달라졌다
네가 떠나는 날 나도 달라져
처마 끝에 낙수 물같이 그렇다
폭풍이 몰아 차는 폭우 속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흔들려
너를 보는 눈이 검게 변했다
이제 너와 나 이별의 시간이다
태풍 같은 폭우가 지나면 정상
밝은 태양이 세상에 빛나겠지
검은 하늘도 별빛이 빛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