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재수탱이

산곡 신정식 2025. 12. 23. 19:39


 
재수탱이 / 산곡 신정식 


누구나 사람은 같다 말하지요
그 여자나 남자나 사랑이 같다 말하지요
장미꽃도 그 꽃이 그 꽃이라 말하지요


그러나 사랑도 사랑 나름이지요
모든 것이 느낌이 다른 것을 말입니다
꽃도 꽃이 주는 빛갈과 향기가 다르지요


같은 것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지요
한 공장에서 나온 향수라도 그렇다
느낌이 그것이 그것이라는 편견입니다


내 영혼이 느끼는 사랑은 달라요
사랑이 없는 세상을 살아 봤어요
돈이 없는 것보다 더 절박한 세상을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예수님 왈
그렇다 가난은 부족한 것뿐이다
차고 넘치는 것보다야 편한 것이다


가난은 잠시이지만 시랑 없는 세상
영원히 구제 받지 못할 영혼 당해 봤어요
방랑과 방황의 길을 멈추지 못했다


돈이 없는 것은 몸이나 머리로 해결 되지만
사랑이 없는 것은 그 무엇으로도 해결 못해
사랑 할 수 없다는 것은 영혼이 없다


고로 난 재수탱 이다

 

'창작 자작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사랑  (0) 2025.12.26
오늘에 행복한 기도  (0) 2025.12.25
한 차에 비밀  (0) 2025.12.22
새 아침  (0) 2025.12.20
인생 길  (0) 2025.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