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다지만 인생은 한 겨울 얼음 같이 꽁꽁 얼어 있어 길이 됐다 인생은 얼음보다 싸늘하고 각박한 눈처럼 내려 쌓이고 봄 훈풍에 녹아 내리듯 했다 풍성하게 여유 있는 사람 등이 휘도록 일하는 사람 허리 한번 펴보지 못한 사람 인생은 가지각색 수많은 길 길 따라 주어진 관념의 길 내 뜻과는 전혀 관계 없이 갔다 인생은 눈길 속에 맴돌고 과거에 매여 소용돌이 치고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다 황막해도 따듯한 사랑이 연결해주는 삭막한 마음 살아 볼만한 길을 내 줬다 인생은 세월 따라 달랐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