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세월 길손

산곡 신정식 2025. 12. 16. 01:40

세월 길손 / 산곡 신정식

 

흘러가는 세월의 강

홀로 외로히 따라가니

너에 모습이 그립구나

 

너를 다시 바라보며

돌아오지 않을 사람

눈물이 맺어 졌다

 

이유야 어찌 됐던

네가 선택한 길이기에

너를 잡을 수 없다

 

나는 홀로 외롭게 서서

지난 일들 되돌아 보며

곱씹어봐도 씁씁하다

 

너에 성품이 그러 하니

어찌 할 도리가 없구나

네 좋아하는 대로 해

 

세월의 관념은 앞이고

흘러가는 강물은 낮은 곳

나는 외롭고 쓸쓸하다

 

나의 기본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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