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흐름

산곡 신정식 2025. 12. 12. 06:29

 

흐름 / 산곡 신정식 

 

말을 하면 말이 있고

말 속에 말을 하고

말을 듣고 있다

 

책을 보면 글이 있고

글 속에 글이 있고

글을 보고 있다

 

사람을 보면 사람

자세히 보니 다르고

새길을 열렀다

 

만남과 인연 관계

좋다 싫다 두 괸념

마음의 흐름이다

 

물길이 잡히면 길

바람 불면 바람 방향

따라가고 흘러갔다

 

멈추는 것은 왠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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