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평생교육원 등록

산곡 신정식 2025. 12. 10. 20:24


 
평생교육원 둥록 / 산곡 신정식 


12월 차가운 얼굴에
쓸쓸한 눈물이 흘렀다
바람이 매섭게 불었다


이것은 결코 잊을수 없다
순간의 황당한 현상이지만
난 영원히 지울 수 없다


나는 나를 위하여 울고 있다
변하지 않을 그 무엇이 맺혀
결심을 굳게 만들어 굳혀갔다


내 마음 깊은 곳에 새겨진
너의 행동은 지울 수 없다
눈물이 다 말라 흔적을 남겨도


여전히 내 마음의 눈은 멈췄다
안과의 도움을 받아야 움직였다
백옥 같은 하얀 비단에 먹물이다


글씨를 썼나 그림을 그렸나 몰라
허망한 하늘을 날으는 철새 소리
그 뒤를 따르는 울음소리를 몰랐다


그래 난 바보였고 얼간이 칠푼이
사랑이란 달콤한 말에 입맛 버렸다
쓴소리를 하는 말을 외면한 댓가였다


그럴 수도 있지 평생 배우며 산다니
나는 초보자니 선배님들께 수강하자
배우는 것은 힘이라 햇던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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