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봄길에서 사랑해

산곡 신정식 2026. 3. 11. 18:42


 

봄길에서 서랑해 / 산곡 신정식 


나는 모든 슬픔이 쌓여 갔는데
어제 그 사람이 모두 가져갔다
너무 황홀한 사랑의 만남이다


또 큰 파도 몰려올지 몰라도
오늘만은 잔잔한 사랑의 바다
봄날 너무 포근한 만남이다


그대 곁에 있으면 왠지 끌리는
사랑이 가고 있는 마음 사랑
진실한 미소에 빠져가는 눈빛


그러나 그 사람은 말도 안 해
가슴 타들어 가듯 아려 오른데
나처럼 그도 이런 마음 일까


사랑 참으로 좋은 말이다 그러나
맑고 투명한 서로의 마음으로
연결된 봄길이 열릴까 몰라


사랑은 게임 같은 것이다 아니
난 게임을 안 해 선택은 참사랑
솔직한 표현만이 답이다 바보


지난날 사랑의 쓴잔을 마셨다
오늘만은 시선한 봄바람에 취해
그대에게 향하는 봄길이다 봄바람


사랑 사랑 좋을까 봄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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