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욱어지고
계곡이 깊고
물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구주천 천년 옛길
옥동서원 앞을 지나
반야사 까지 가면
호랑이 상도 반겼다
길 따라 가는 길이
우리에 길이기에
물소리 바람 소리
구름 안고 갔다
경상도에서 충청도
물줄기 따라
밤나무 숲이
마음을 잡았다
이렇게 사는 것도
좋은 세상인데
밤꽃이 피면
더 향기가 나겠지
숲이 욱어지고
계곡이 깊고
물이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구주천 천년 옛길
옥동서원 앞을 지나
반야사 까지 가면
호랑이 상도 반겼다
길 따라 가는 길이
우리에 길이기에
물소리 바람 소리
구름 안고 갔다
경상도에서 충청도
물줄기 따라
밤나무 숲이
마음을 잡았다
이렇게 사는 것도
좋은 세상인데
밤꽃이 피면
더 향기가 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