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19

양자의 법칙

양자의 법칙 / 산곡 신정식 네가 보고 싶을 때 난 핸드폰을 만지작거렸다 그러나 끝내 누르지 못했다 언제나 마음은 네 곁을떠나지 못하고 맴돌고 다른 사람을 만나도 아니다 네가 필요할 때만큼 편치 못하기에 생각했다 너라면 이렇지 않을 것이다 있을 때는 그저 야속했던 너이제 떠나고 나니 이해 됐다 너 만한 사람 더 이상 없지 너의 따듯한 마음 그리고 조용조용한 말씨와 말대답다시는 듣지 못하겠지 어떤 때는 엄마 품 같이 편안함을 느끼며 좋아 했다 어리광도 부려보고 싶은 충동 이제는 다 추억 속으로 갔다 그 때의 착각은 현실에 미련 꿈도 희망도 없다만 그립다 난 네가 좋았던 때가 좋았다너와의 인연은 이제 다 했구나 내 황금기의 추억으로 기록 됐다 분배의 법칙 양자의 수학이다

창작 자작시 2025.04.29

사랑 굼벵이

사랑 굼벵이 / 산곡 신정식 너를 만났을 때사랑을 몰랐다마음이 열리고 기다렸다 우리 마음은 이제놀라움을 겪고너는 나를 잡았다 내 마음 전부를빼앗아갔다난 남은 힘이 없다 포옹하고 싶지만거부해 갔다허락 된 것이 없다 난 허물 벗은형체만 남긴나뭇가지에 매미 껍데기 굼벵이로 산지그 긴 시간동안너만을 보며 지켜 왔다 이제 와서 분리 된사랑은 날아가고단순한 친구로 남았다 예상하지 못한 것아니다 그러나진실의 과정이 순수하다 자연의 이치대로순환의 길이기에매미의 일생도 멈추겠지 미물에 사랑이라 하나

창작 자작시 2025.04.28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 산곡 신정식 너는 세상을 변하게 했다 우리 영혼까지 변화시켰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이다 어쩌면 별로 가는 길을 찾게 될지 모르겠다 영롱한 꿈과 희망을 찾아 마음속의 꿈 그 무엇이 너의 목소리에 놀랐다 가슴이 심하게 뛰었다 난 너의 이름을 노래 해 부르고 또 부르고 있다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사랑 꿈을 꾸고 있는지 몰라난 몽상가가 되어 있다 추락하는 알 수 없는 마음 어두운 밤 외로움에 만난 그리움에 기다리던 너 나에 마음 빛이 되길 원해 우린 할 수 있다 해 보자

창작 자작시 2025.04.27

수학 문제

수학 문제 / 산곡 신정식 이 것이 당신이 떠나는 방식이다우리 이별 방식이 맹하게 됐다 꿈도 희망도 만남도 없다 천국 같기도 하고 지옥 같다 슬픔인 것 같고 기쁨인 것 같다 이별과 만남이 교차되는 심정 난 매일 느껴 왔다 기쁨과 분노를 항상 상반 된 느낌이 교차했다 약간의 사랑이라도 느낌이 없다 당신 방식대로 살아온 만남 떠나는 것도 당신의 방식대로다 하지만 미련까지 가지고 갔다 희생 없는 사랑은 존재는 없다 영원한 사랑도 쓸모없이 느꼈다 내 사랑은 이제 막을 내렸다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면서 보람보다는 허성세월 한 것낭비한 삶을 살았다고 느꼈다 거짓말 같은 사랑 알면서도 애써 믿으려 했던 어리석은 고집 이 모두 현실로 나타난 망상이다 진실 같은 거짓 그 반대이기도 해 종잡을 수 없는 느낌..

창작 자작시 2025.04.27

철새 소리

철새 소리/ 산곡 신정식 때때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하얀 새가 되어 나르는 꿈지난 긴 세월을 꿈꿔 왔다어느 날 하얀 새가 날아갔다백조인가 외가리인가 몰라하늘을 나는 새 울음이 들렸다너무나 슬픈 울음소리다천상을 바라보며 소리쳤다하늘에 울음소리를 멈춰달라고언제나 너를 생각하며 염려해잊지 못하는 마음이 아팠다이제 조금은 쉬었다 아프자사랑 이전에 소문에 신경 쓰고말이 되어 번져 오는 소리기쁨이 돼야 할 일이 슬펐다우리 생각이 잘 못 된 이유사랑이 아닌 무늬만 닮았기에소문이 생산 되어 퍼졌다사랑하는 사이면 당연한 일들사랑이 비었기에 소리가 났다오리 울음을 백조로 착각했다모든 것이 불협화음처리 된 합창소음이 난무한 거리의 소문말이 아닌 말이 말로 변신했다이별이란 말 속에 소문이 됐다

창작 자작시 2025.04.26

자기 당당해

자기 당당해 / 산곡 신정식 새벽이면 생각나는 사람 젤로 먼저 전화하고 싶은 사람깊은 잠을 깨워도 투정하지 않는 사람이런데 사랑이 아니라구 당신에게 조금은 알고 싶은 것이 있다 왜 안정을 취하지 못하고 불안해 보여 이유가 뭐가 있나 하고 사는 끝까지 함께 하면 되잔아 당신에게 할 말이 있다 이제 나를 만나기 전에 일들은 모두 버려 우리 둘만의 삶을 즐기는 거야 남아야 얼마나 더 남았다고 그래 이제 비밀스러운 마음을 열자 우리 비밀이란 존재하지 않는 거다 약속해 그럴 수 있어 새로운 삶을 살아가자 더 이상 소문은 만들지 말자 당당하게 당연하게 살자 뭐가 부족해서 놀림 아닌 놀림꺼리가 돼자신을 가지고 당당하게 자기 바보야 당당해

창작 자작시 2025.04.23

조화

조화 / 산곡 신정식 장미 한 송이가 창가에 피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겨울도 지나고 봄이기는 이르다 누가 만든 조화인가 쉽다 내 마음 흔들며 장난치는 아름다운 장미꽃 한 송이 종이 꽃이던 프라스틱이던꽃은 꽃이라 아름답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만도내 마음은 감사하는 일 나를 잠시라도 기쁨으로 차오른 관심을 가지게 했다 너에 본질에는 침묵하지만 누구니 살아 h면서 꽃을 보고 화나게 하는 사람 있나 아름다움아 느껴지며 밝아다 나의 마음은 어둠에 가려져서 진실한 영혼은 슬퍼졌다 남은 삶이라도 즐겁게 마무리 후회 없는 삶을 살다가자

창작 자작시 2025.04.23

순정파

순정파 / 산곡 신정식 사랑의 상처는 고통을 주고 모두 허물어져 내리는 아픔견디기에 힘이 들어 약했다 연약한 내 마음은 부담이다 그러나 현장에 있으니 당했다 피할 길이 없었고 허약했다 느리고 나이 먹고 늙었다 느낌 다를 바 없지만 그대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마음은 뜨겁게 달아오르지만 몸은 따라주고 받쳐주지 못하고 맑고 순수한 사랑만 꿈꿨다 아름다운 영원한사랑 이지 마음의 고통을 나누며 위로하고 진심에서 나온 사랑하는 마음이다 몸은 안 돼도 마음만은 맑다

창작 자작시 2025.04.23

소꼽 친구

소꼽 친구 / 산곡 신정식 밤새도록 울었다팔소매로 눈물을 닦으며내 머리 속은 맹했다내가 필요한 사람너라고 부르고 싶다외롭고 그리움이 너무 크다전화라도 걸고 싶고카톡으로 대화도 하고마음을 나누고 싶다사람들은 잘도 카톡카톡하고 전해 오더군가끔씩 메시지만 뜨데겨우 문자 답을 하지만별 이야기도 아니다가끔 담소를 나누고 싶다마음은 공중 분해되고그리움은 바람에 꽃잎비까지 겹쳐 버렸다우울한 그리움 쓸쓸해네가 내 마음 알면 좋다마음과 마음의 맑은 영혼순수한 것이 밝은 것맑고 편안한 진심어린대화가 친구를 사랑해상처로 남는 것은 안 돼언제 봐도 항상 반가운 사람항상 마음에 간직한 동무다어릴적 소꼽 동무들이나늙은 앞에 말동무나어느 하나도 마음을 나누자마음이 없는 헛 말은진정한 대화가 아니다단체로 날리는 카톡처럼마음과 사랑이..

창작 자작시 2025.04.20

삶의 꽃길

삷의 꽃길 / 산곡 신정식 희망이 있음으로힘이 나는 삶이다희망은 꿈이고활력이 넘치는 세상작은 것이던큰 것이던그 어떤 것이라도관심을 가져라무관심 한 삶관심은 꿈이 되고희망이고 힘이다욕심이나 욕망은 아니다의욕이 없는 삶우울증이나 공항장애병이 되는 것평범한 삶 속에 있다내 주위에 이웃에서로를 인정하면관심의 발견이 힘희망과 꿈이 성장했다사물을 보거나 듣거나 맛을 알면 느낌이 판단하고부정적 생각을 삭제해라 삶은 항상 꽃길을 걸었다

창작 자작시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