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자작시

수학 문제

산곡 신정식 2025. 4. 27. 04:57

 

 

수학 문제 / 산곡 신정식 

 

이 것이 당신이 떠나는 방식이다

우리 이별 방식이 맹하게 됐다

꿈도 희망도 만남도 없다

 

천국 같기도 하고 지옥 같다

슬픔인 것 같고 기쁨인 것 같다

이별과 만남이 교차되는 심정

 

난 매일 느껴 왔다 기쁨과 분노를

항상 상반 된 느낌이 교차했다

약간의 사랑이라도 느낌이 없다

 

당신 방식대로 살아온 만남

떠나는 것도 당신의 방식대로다

하지만 미련까지 가지고 갔다

 

희생 없는 사랑은 존재는 없다

영원한 사랑도 쓸모없이 느꼈다

내 사랑은 이제 막을 내렸다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면서

보람보다는 허성세월 한 것

낭비한 삶을 살았다고 느꼈다

 

거짓말 같은 사랑 알면서도

애써 믿으려 했던 어리석은 고집

이 모두 현실로 나타난 망상이다

 

진실 같은 거짓 그 반대이기도 해

종잡을 수 없는 느낌에 변화

미세 먼지 속을 돌다 왔다

 

이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 만남

근원지가 어디든 문제가 아니다

존재한 현실이 심각하게 다가 왔다

 

수학 문제 풀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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